美, 학교로 번진 UCC 폭풍 _부동산 임대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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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화가난 교사들의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등 유명 동영상사이트에 올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컴퓨터 동영상사이트에 차단장치까지 만드는 법석을 떨고있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학생을 나무라는 교사의 고성이 요란합니다. L.A근처 한 고등학교에서 성미 급하기로 이름난 한 교사의 수업모습입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유튜브,사이페이스같은 동영상 사이트에 이같은 교사의 모습이 수없이 오르고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인터넷을 통해 학생들이 반란을 일으키고있다며 동영상 사이트의 폐해를 지적하고있습니다. 할리우드의 영상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자칫 교사와 학생간의 분쟁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있습니다. <인터뷰>조이스 김(영화제작자) : "이런 동영상이 많이 오르는데요 초상권문제가 번져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켈리포니아 교사협의회는 이같은 상황이 교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당장 학교컴퓨터에 문제된 사이트에 대한 차단장치를 학교측에 요구하고있습니다. 인기 동영상 사이트가 범죄나 공권력 남용 현장을 고발하는 순기능때문에 최근 급속도로 인기를 모아왔습니다. 그러나 교권을 해치고 사생활을 침범하는 부작용이 커지면서 인기동영상의 존폐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