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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 운동을 잘 안 하다가,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는 건 꼭 피하셔야 합니다. 축구를 하던 40대 남성 두명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45살 김모 씨가 쓰러졌습니다. 동창들과 축구를 시작한지 20분 만에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목격자 : "쓰러지기 전에 공을 차다가 한참을 앉아있었어요. 일반적으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사람들이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당기고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김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고 말았습니다. 사망원인은 급성 심근경색, 이에 앞서 지난 토요일 오후에도 축구를 하던 44살 이모 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숨졌습니다. <인터뷰>임종기(부산해운대경찰서 팀장) : "쓰러진 이 씨를 동료들이 인공호흡을 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진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숨져 돌연사로 불리지만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김 씨는 비만 체형이었지만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았고, 이 씨는 협심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김상곤(순환기내과 전문의) : "비만, 고혈압, 흡연 등을 하는 사람은 과격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찬 바람에 노출됐을 때 돌변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돌연사를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과 절주 등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