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도 공개_큰 내기 천국 경주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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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대학 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이 지난해 11월에 치러졌던 제2차 수학능력시험의, 모든 문항의 출제의도와 측정 목표를 분석해서 처음으로 공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직도 수능시험의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문제를 싣고 있는, 시중의 입시 참고서로 인해서 수험생들이 좀 혼란을 겪고 있는데, 그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 하는 것이 공개이유입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의철 기자 :

지난해 치러진 수학능력시험의 출제원칙과 기본방향대로 올해 수능시험을 출제하겠다고 밝힌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2차 시험문제의 분석결과를 책자를 통해 공개 했습니다. 언어등 4개의 영역에서 치러진 190문항을, 각 문항별로 출제의도와 행동목표 그리고 내용영역을 분류해 분석해 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설 입시기관에서는 시험이 치뤄진뒤 이러한 분석결과를 내놓았지만, 출제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에서 모든 문항을 분석해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국립교육평가원은, 수능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아직도 수능시험과는 거리가 먼 문제를 싣고 있는 시중의 입시 참고서로부터 수험생들을 보호하기위해 분석결과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성국 (국립교육평가원 교육연구소) :

일부 참고서에는 수학능력시험과 거리가 먼 그런 문항들이 있기 때문에, 실제 기관인 국립교육평가원에서 직접 작년도 평가문항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해서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김의철 기자 :

평가원은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이른바 예상문제집 중심의 학습보다는 교과서의 기본원리를 충실히 익힌 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적인 능력을 길러야,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수능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또, 학교와 교서들도 지식주입식 교육보다는 통합교과적으로 문제 상황을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효율적인 수능시험 제도가 될 것이라고 국립교육평가원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