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비심리 회복 _포커 동작 분류_krvip

⊙앵커: 가계의 소비심리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교육과 여행 등 여러 부문에서 소비지출을 늘리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앞으로의 생활형편이나 수입전망 등을 나쁘게 보는 소비자들이 지난 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비지출을 늘리려는 소비자들은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이달 들어 전국 16개시 241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분기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지수는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지만 지난 분기 66에서 7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전망지수만 68에서 82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지수는 59에서 66으로 상승했으며, 고용전망은 58에서 57로 거의 바뀌지 않아 실업문제에 대한 시각은 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은행은 특히 소비지출 계획 부분에서 지수가 96에서 107로 상승해 소비지출을 늘리려는 소비자가 줄이려는 소비자보다 많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교육비와 여행비, 의류비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