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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갓난아기 유기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프랑스인 집주인의 신원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찰은 프랑스로 출국한 집주인 A 씨가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지난 26일 출국한 이 프랑스인의 귀국을 종용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집 냉장고에서 갓난아기들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직접 신고했지만 갓난 아이들의 아버지라는 DNA 분석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 프랑스인의 회사를 통해서 귀국 협조를 요청했으며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도 공식적인 귀국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프랑스인 A씨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데도 경찰이 출국 당시에 왜 이를 막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이 프랑스인이 출국한 지난 26일까지만 해도 DNA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만큼 출국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아기 어머니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산모의 DNA가 묻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또 숨진 아기들이 프랑스인의 집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밖에서 숨진 뒤 집 안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