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어제 국민청원 베트남서 0.17% 유입…3월 한달은 3.55%”_올티비다 러시아 룰렛 장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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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상당수가 베트남에서 유입됐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방문자가 급증한 어제(29일) 기준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 베트남 트래픽은 0.17%였고, 3월 한달 분석결과 3.55%였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지난달 3.55%가 나온 것은 베트남 언론에서 고 장자연 씨에 대한 수사기간 연장 관련 기사를 쓰면서 하단에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링크하면서 들어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29일) 청와대 홈페이지 접속은 97%가 국내에서 이뤄졌고, 이어 미국이 0.82%, 일본 0.53%, 베트남 0.17% 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3월 전체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 중 국내 비중은 90.37%이고, 베트남 3.55%, 미국 1.54% 순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베트남에서 접속한 트래픽은 대부분 3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집중됐다"며 "확인 결과, 베트남 언론 최소 3개 매체에서 3월 14일 가수 승리의 스캔들, 장자연씨 사건 등을 보도했고, 이를 청와대 청원 링크를 연결해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월에 베트남에서 청와대 홈페이지로 유입된 전체 트래픽의 89.83%는 장자연씨 관련 청원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온 국민청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부정확한 정보를 인용한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