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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절반은 폐기능이 더 나빠지거나 좋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신창현 의원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제출받은 '2016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니터링 중간보고서'를 보면, 폐손상으로 1,2단계 피해판정을 받은 성인 40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절반 수준인 19명(47.5%)은 상태가 더 악화됐거나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19명 가운데 6명은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었고, 13명은 호전되긴 했으나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아산병원이 3회 이상 내원한 소아 36명을 대상으로 폐기능 장애 변화를 추적 관찰한 결과, 노력성 폐활량(FVC)이 80% 이상인 정상 환자의 비율은 66.7%에서 52.8%, 47.2%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FVC가 60~80%인 경증 환자의 비율은 30.6%에서 44.4%를 거쳐 50.0%로 늘어나고 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유아(6세 이하) 128명 중 절반에 가까운 63명(49.2%)은 숨졌고, 절반인 64명(50%)은 생존해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폐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