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공사 사인은 주사액 투여 오류 가능성 있어” _램프 슬롯_krvip

지난달 29일 돌연사한 황정일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는 중국 병원 측이 주사액을 잘못 투여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의 교도 통신이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칼슘을 함유한 식염수와 향생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혈전 등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병원측은 황 공사에게 두 가지 약물을 함께 사용해 쇼크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소식통도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병원측의 주사액 투여 오류 때문에 황 공사가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측 관계자는 중국 위생 당국의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 공사는 지난달 28일 샌드위치를 먹은 뒤 복통과 설사 증세가 나타나 다음날 베이징 시내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가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