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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고 할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지난해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삼성은 고집을 버렸습니다.

새로운 갤럭시는 플라스틱 대신 강화 유리와 금속 프레임을 선택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라스도 적용했습니다.

갤럭시의 장점으로 꼽히던 분리형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바꾸고 무선 충전기능을 도입했습니다.

<녹취> 신종균(삼성전자 모바일.IT 부문 사장) : "처음부터 목표는 단 한 가지, 바로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에는 삼성전자의 절박함이 담겨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고가시장에서는 미국 애플에, 중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샤오미에 밀려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제품 S6는 지난해 갤럭시 S5의 저조한 판매 성적을 뒤로하고, 이미 예약판매 30만대를 넘었습니다.

올해 5천만대 넘게 팔릴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강호(대신증권 IT 팀장) : "휘어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고, 삼성페이라는 모바일 결제 도입, 무선 충전을 했다는 것이 기존 삼성 스마트폰과 상당히 다른 제품입니다."

경쟁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형 화면을 고수하던 애플은 지난해 대형화면을 도입한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이달 중순에는 손목시계형 '애플워치'도 내놓습니다.

LG 전자도 이달 말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앞세운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