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힘내세요”…전국서 성금·물품 지원 쇄도_포커 게임 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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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4 강진 피해로 실의에 빠진 경북 포항시민과 아픔을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국 지자체와 기관.단체,그리고 기업들이 흥해 체육관과 학교,교회 등에 임시 대피한 2천 명에 가까운 이재민들에게 지원을 보태고 있다.

포항이 연고인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은 오늘 포항시를 찾아 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써 달라며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생필품 구호세트 1,100개, 재해구호협회는 구호세트 300개,생수 240상자, 이불 200세트를 가져왔다.

해병대 1사단은 피해 주민을 위해 야전침대 500개와 모포 500장을 보냈고 지난해 지진 피해를 본 경주시도 매트 1,000개, 포스코는 침낭 400개,도시락 520개 등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포항의 자매도시인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어제 포항으로 내려와 이재민을 위로했고 수원시내 중국음식점 업주들은 '사랑의 밥차'를 보내 800인분의 식사를 지원했다.

성남시는 생수 6천병과 75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햇반, 담요와 이불 300장을 보내왔으며,칠곡군은 보온매트 75장, 대구시는 3억5천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지역 복구에는 해병대 1사단과, 육군 50사단,201 특공여단 장병 65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육군은 앞으로 장병 2천여 명과 장비 40여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