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대리대사 등 잇따라 접견…“동맹강화 최선”_에릭 바나와 포커 영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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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오늘) 오후 외교부 청사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외교장관으로서 외교안보 정책의 토대가 되는 한미 동맹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임박한 모든 의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한에 붙잡혀 있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에 대해 "참담한 일"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우리는 미국과 100%의 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내퍼 대리대사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강 장관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틸러슨 장관이 강 장관과의 전화 통화와 워싱턴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 통화 일정을 잡으려 하고는 있지만 양국 간 시차가 있는 점을 이해해 달라"면서 "일정 조율은 가능한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퍼 대리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토 웜비어 씨 사망과 관련해 조전을 보낸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내퍼 대리대사는 또 북한에 억류된 다른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송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인들의 송환을 돕는 데에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통'으로 꼽히는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을 면담했다.

강 장관은 "오늘은 외교장관 취임 사흘째로 내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외교적 사안들에 대한 좋은 지혜와 관점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