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북부 학교 4곳 방화…쿠데타 ‘불만’? _내기에 두두_krvip

태국 북부지방에 있는 학교 4 군데에서 오늘 오전 잇따라 불이 나 군부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군과 경찰은 오늘 오전 방콕으로 부터 북쪽으로 190 ㎞ 쯤 떨어진 캠팽펫 주(州)에 있는 학교 4군데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한 군데가 전소됐으며 나머지 3 곳도 심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부가 이끄는 민주개혁평의회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이번 방화가 정치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부는 방화사건이 일어난 캠펭펫 지역은 탁신의 고향인 치앙마이에서도 남쪽으로 2백km쯤 떨어진 곳이어서 이번 방화가 쿠데타에 불만을 품은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많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