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FBI 요원 포로학대 혐의 조사' _귀여운 포커 그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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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이라크와 쿠바 포로 수용소에서 이뤄진 각종 인권 유린행위에 대한 미국연방수사국, FBI 요원들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렌 파인 법무부 감찰관은 수용소 가혹행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한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에게 지난 4일 보낸 편지에서 FBI 요원들이 이라크 아부그라이브와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행위에 참여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BI는 그동안 아부그라이브와 관타나모 수용소 인권 유린 사태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국방부 수사요원들의 수감자에 대한 가혹한 신문 행태를 지적하는 FBI 요원의 메모가 공개되며 가혹 행위를 방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