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AA, 각국 항공기 절연체 교체 권고 _아메리카 카다젬 포커_krvip

(워싱턴 AFP=연합) 미 연방항공국은 전세계 만 2천여기의 항공기 대부분에 대해 기준에 미달하는 절연체를 교체해 화재위험을 줄이도록 권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지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절연체 교체는 당장 시급하지는 않지만 6개월내에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미 연방항공국은 보잉과 에어버스, 맥도널 더글러스와 포커 사가 제작한 항공기들이 모두가 절연체 교체 대상에 해당된 것으로 분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록히드사의 L-1011 기종은 유일하게 기준에 적합해 이번 경고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항공국의 권고안은 2백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달 2일의 스위스 항공기 추락사건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미 연방항공국은 이와 함께 지난 93-95년 사이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절연체로 인해 적어도 4건의 항공기 화재가 발생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