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일군사정보협정 연장 전적 지지”_손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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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다음달 말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연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이메일을 통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서 중요한 수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협정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응하는 한일 국방 관계의 성숙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한미일 3국 간 조정 능력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어제(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에 참석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지금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대해 청와대는 기본적으로 협정을 유지하자는 입장이지만 다만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해야할지 검토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