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김정은 특수전 부대 잇단 참관, 대남 도발성 강조”_메드웨이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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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특수전 부대 훈련을 잇달아 참관하고 있는데 대해 국방부는 "김정은이 공격성 있는 부대 순시를 통해 북한 군 활동을 독려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과거 10만 명 수준이던 특수전 부대원을 최근 몇년 동안 20만 명 가까이로 늘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의 특수전 부대는 유사시 한국의 전.후방을 동시에 침투해서 교란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대 순시 활동을 공개하는 것은 대남 도발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최근 기습 침투용 항공기인 AN-2기를 이용해 인천공항 타격과 점거를 가상한 훈련을 벌였다는 관측에 대해 "분석 결과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민간공항을 포함한 군 공군기지에 대해선 3중, 4중으로 철저히 방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북한 매체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우리의 공수부대에 해당하는 '항공 육전병부대'의 야간 공수 낙하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한데 이어 오늘(23일)은 특수전 부대인 인민군 제323군부대의 전술 훈련을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