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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력고사 정답 유출사건과 관련해서 국립교육평가원 전 원장인 오덕력 현 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을 해임하는 등 전, 현직 간부 직원 50여명을 사정 차원에서 무더기 징계조치했습니다. 이 보도에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교육부가 학력고사 출제 관리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서 징계조치한 사람은 오덕렬 전 평가원 원장을 비롯한 고위직 9명을 포함해서 관리를 소홀히 한 자료요원, 보안요원 등 모두 53명입니다. 교육부는 고위직 가운데 오덕렬 현 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을 해임하고 성기문 출제관리부장과 관리부장을 지냈던 심광한 교육부 편수관리관, 김철현 반포고 교장 등 8명에 대해서는 해임 또는 정직 등 중징계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감사결과 지난해와 올 전, 후기 입시에서 관리요원들의 출제장 출입 때 소지품 검사가 생략됐고 관리대표 허가 없이 163명이 무단으로 출제장을 드나들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성기선 (교육부 감사관) :

한 사람이 몇 번씩 계속해서 업무를 관장했다는 거 또 당시의 관리 책임자로서는 행정편의 주의적 사고라고 할까요, 일을 좀 경험 있는 사람이 일을 좀 쉽게 빨리 진행시키도록 그런 걸 이제 원하기 때문에 아마 이런 문제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고.


김정훈 기자 :

이와 함께 수험생 자녀가 있는지도 구분하지 않는 등 뚜렷한 선정기준 없이 관리요원을 선발함으로써 김광옥 전 장학사의 범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정답지 유출로 부정입학한 함기선씨의 딸 2명과 김종억 전 장학관의 아들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에 입학을 취소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정범모 한림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평가원 조직진단 위원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