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자질 부족…청문회 아닌 인권위 조사 대상”_판매하지 않고도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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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내일 열리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현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인사청문위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후보자의 대표적인 연임 사유가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인권위에 접수된 사건은 86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접수된 사건들도 곧 조사 중지 결정이 날 예정이라면서 이는 국민 기만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송호창 의원은 지난 13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하금열 대통령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민간인 불법 사찰 조사 무마를 위해 공모하거나 압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송호창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현병철 후보자가 인권위 법과 검경 수사는 다르다며 인권위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당 장하나 의원은 지난 2010년 중증 장애인 활동가들이 인권위 점거농성을 벌일 당시 현병철 위원장이 농성장의 전기와 난방 공급을 끊는 등 인권을 유린했다며, 현 위원장은 인권위원장 청문 대상이 아니라 인권위의 조사 대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