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소장 미술품 전시회 71일 동안 13만 명 관람 _신생아 체중 증가_krvip

청와대가 소장한 미술품을 최초로 국민에게 공개한 전시회 '함께, 보다'에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는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71일 동안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던 전시회에 하루 평균 천 8백여 명의 내·외국인이 다녀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 미술 재산을 본래 주인인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전수조사, 미술품 분류 등의 과정을 거쳐 40여 년간 비공개 소장해 온 미술품들을 최초로 공개한 자리였습니다.

전시회에는 청와대 소장품의 성격과 변천사를 읽을 수 있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벽화 등 총 31점이 전시됐습니다.

이 중에는 국빈 방문 행사가 열리는 인왕실에 게시돼 문 대통령이 찍힌 사진에 자주 등장했던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을 비롯해 김형근 화백의 '과녁', 이영찬 화백의 '풍악'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다양한 소장품들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