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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민과 공무원들이 태풍피해 도움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폭설 피해장소를 찾아서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청주, 진주로 이어집니다. 먼저 춘천입니다. ⊙앵커: 춘천입니다. 수해 때마다 타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았던 강원도민들이 이번에는 폭설피해가 큰 충청지역을 찾아 보은의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권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 루사로 폐허가 됐던 수해지역이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허탈과 시름에 빠졌던 수재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전국적인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 도민들이 폭설피해가 큰 충북지역으로 향했습니다. 피해농가를 찾은 이들은 지난해 수해 때 도움을 받았던 강원지역 수재민입니다. 새벽길을 달려온 피로도 잊은 채 모두가 복구에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최규승(강릉시 성산면): 우리가 그만큼 도움 받았으니까 서로 상부상조인데 돕고 살아야 되지 않나 이런 감회를 갖게 됩니다. ⊙기자: 아예 복구를 포기했던 농민은 생각지 않았던 도움에 고마움을 감추지 않습니다. ⊙정용수(제천시 금성면): 우리보다 더 피해가 많은데도 결과적으로 멀리서 이렇게 오신 데 대해서 주인되는 입장에서는 뭐라고 인사를 가름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강원지역 공무원 800명도 폭설피해가 많은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하려는 보은의 손길이 폭설지역에 모아지면서 피해복구작업은 한층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