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 용의자 2명 공개 수배 _포커에서 허세 표현을 감지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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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에서 벌어진 납치사건의 용의자들이 몇 달 전 이미 강력사건을 일으켜서 수배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진과 함께 이들을 공개수배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납치 용의자들의 수배전단이 오늘 전국에 배포됐습니다. 청담동의 40대 여인 납치용의자는 39살 박중하 씨, 압구정동 노인 납치용의자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이들에게 각각 1000만 원씩의 신고포상금이 내걸렸습니다. 박 씨는 지난 3월 대전 여대생 납치용의자와 같은 사람인 것으로 지문감식 결과 드러났습니다. 압구정동 노인 납치용의자도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에서 어린이를 유괴한 장본인입니다. 경찰 미제사건의 용의자들이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며 범행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지난 4월과 7월, 이들에 대해 경찰의 수배가 내려졌지만 수사는 아무런 진전도 없었습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 범인이 워낙 용의주도하게 도망 다니거든요. 신창원 같죠, 신창원은 사진이나 연고지가 다 있어도 못 잡았잖아요. ⊙임준태(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 때 범인이 잘 안 잡힌다라는 생각이 시민사회에 번지게 되면 잠재적인 범죄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그런 범죄를 모방하게 되는... ⊙기자: 경찰은 내일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