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수입물가 0.9%↓…4개월 만에 하락 전환_슬롯 신호실_krvip

3개월 연속 오르던 수입물가지수가 지난달 소폭 내리면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9% 하락한 147.9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국제 유가가 7% 정도 내리면서 광산품이 2.7%, 석탄 및 석유 제품이 5.5% 하락했습니다. 반면 1차 금속제품은 2.2%, 화학제품은 1.4% 올랐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달보다 1% 상승한 126.8을 기록했습니다. 넉 달 연속 상승세로, 2009년 4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석탄 및 석유 제품이 1.6% 올랐습니다. 또 화학제품과 기계 및 장비가 각각 1.4%와 1.8%씩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