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열려…‘日 수출 규제 조치·안보 문제’ 쟁점_웨스턴 블랙 골드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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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청와대를 상대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안보 현안에 대한 청와대 대응의 적절성을 따지고 있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소미아 파기는 국익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상조 정책실장은 일본의 금융시장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부터 열린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쟁점이 됐습니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백색 국가 배제로 인한 앞으로의 외교적, 안보적, 경제적 책임은 모두 일본 정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색국가 제외와 관광,식품 안전 등에서 대일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소미아 파기와 관련해 강경한 원칙적 대응을 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 주문에, 노 비서실장은 국민 정서도 고려해야겠지만 최종적으로는 국익 관점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신중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은 일본의 백색 국가 배제를 예상하고도 대책 마련이 없었다며, 농수산물과 금융 등 제 3의 경제적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조 정책실장은 일본의 금융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한다면서, 다만 단기적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우리 영공 침범 관련 청와대 대응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열리지 않고, 다음날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 정무수석은 오찬을 했다며, 안보 위기 속에 청와대는 천하태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안보 일정은 안보 일정이고, 일상 일정은 별개로 진행한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