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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여름철에는 음식을 잘못 먹으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더욱 높은데요. 식중독균이 검출된 냉면과 아이스크림 제조업소가 한 달이 지나도록 행정처분도 받지 않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식약청 조사 결과 냉면육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한 냉면집입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불과 3시간 만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색 포도상구균이 나온 지 40여 일이 지났지만 별다른 조처없이 정상영업중입니다. 주방에서 직접 조리를 하는 직원들은 여전히 위생복뿐만 아니라 위생장갑도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리장 종업원: 쓰기는 쓰는데 오늘 같은 날은 가마도 많이 켜 놓고 그래서 덥고 그러니까 (안 했죠.) ⊙기자: 자체 제조한 아이스크림 2건에서 역시 식중독균이 나온 것으로 적발된 이 분식점에서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하루 7, 80개의 아이스크림이 팔리고 있습니다. 식약청이 이들 식품에서 식중독균 검출사실을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한 것은 지난달 18일, 하지만 영업정지 등 실질적인 행정처분권을 갖고 있는 자치단체에서는 현장점검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구청 식품위생 담당(음성변조): 인사 이동 관계 때문에 제대로 챙기지를 못해서 늦는 것 같습니다. ⊙기자: 특별 위생점검으로 식중독균이 검출된 업소는 모두 3곳이지만 이 가운데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아직까지 1곳도 없습니다. 식품위생 당국간의 엇갈린 행정 속에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