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관 관계자 “홍 대사 신중 대응 예상” _포커 브라질을 업데이트하는 방법_krvip

이른바 X파일의 당사자로 밝혀지면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홍석현 주미 대사가 현재는 공식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대사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홍 대사는 오는 25일 워싱턴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우호친선대회'에 참석해 만찬사를 하고 이어 대사관저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홍 대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적절한 방식으로 안기부 불법도청 녹취록 파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주재국에 신임장을 제출한 대사의 거취 문제는 주재국 정부와의 관계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홍 대사가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대사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홍 대사는 이번 파문 뒤 주미 대사가 된 것도 자신이 원했던 일이 아니었다며 자신의 거취도 큰 흐름에 맡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