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재경차관, “자본시장 자금 중개기능 위축” _틸리 포커_krvip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자금 중개기능이 위축되고 장기 금융시장도 성숙돼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원 차관은 오늘 롯데호텔에서 증권 예탁결제원 주최로 열린 "금융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는 금융기관의 규모와 수익성도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주식과 채권 등 직접 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크게 줄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내 금융시장과 산업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성장하고 실물경제의 도약을 선도할 수 있도록, 비교 우위가 있다고 판단되는 자산 운용업과 사모 투자펀드,그리고 파생상품 시장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금융부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핵심인 만큼, 올해 안에 금융관련 교육연수의 수요와 공급을 매개하는 "금융 인력 네트워크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