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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군·구의 청사 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여전하다는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강화를 제외한 인천 지역 9개 군·구의 청사 내 카페를 조사한 결과, 계양구와 남동구를 뺀 7곳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점심시간대 1시간 동안 각 군·구 청사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연수구청 내 카페는 모든 이용객에게 일회용컵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옹진군청에서도 카페 이용객 30명 중 29명이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다른 6개 지자체 청사 내 카페에서도 일회용컵 사용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또, 점심시간에 9개 지자체에서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품이 반입된 개수는 3∼26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2019년 11월부터 인천시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가 시행됐다"며 "인천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도록 적극적인 시책을 수립하고 공공기관은 이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녹색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