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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이 마침내 실물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2년 사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산타페는 2달, 카니발은 3주를 기다려야 차를 살 수 있습니다. 또 주문량이 4000대나 밀린 렉스톤은 구입까지 한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처럼 자동차 판매가 늘면서 부품공장의 생산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5%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린 일감 때문에 휴일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김태한(삼위정밀 사장): 작년 가을 정도에는 주변 업체들이 일들이 없어서 많이 고생을 했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상당히 바쁘게들 일하더라고요.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결과 앞으로의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업들의 기대감이 지난 2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서(대한상의 경영조사팀장): 세계 경제의 조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밝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의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응답은 지난 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 등 IT 부품값이 오르면서 전자기업의 경기 전망도 크게 밝아졌습니다. 지난해 내리막길을 걷던 액정표시장치 값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지금은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김성식(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상반기까지는 내수가 주도하는 가운데 수출이 호전기미를 보이고 하반기 들어서야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있게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특히 상공회의소의 이번 조사에서는 설비투자와 고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