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4일차…라임·옵티머스 쟁점_파크 카지노 마에스트로 스트리트_krvip

국감 4일차…라임·옵티머스 쟁점_소원대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정무위와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에서 4일차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정무위에서는 어제에 이어 라임·옵티머스 사건이 쟁점인데요.

권력형 비리게이트라는 야당의 주장에 여당은 정치공세라고 맞서는등 공방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금융사기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 여권 인사 연루설에 선을 그었습니다.

권력형 비리게이트라는 야당의 주장은 도를 넘은 정치공세라고 비판하고 허위 주장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실체가 불분명한 의혹 제기라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발언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여권인사가 개입된 정황이 있고 검찰 객관성이 의심받는 상황이라며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옵티머스 관련 금감원의 감독 부실 책임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야당 위원들은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 모 변호사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정관계 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정관계 연루 의혹을 부인하면서, 현재 라임, 옵티머스 관련 검사가 마무리 단계인 만큼 엄정 조치와 함께,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감에서도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740여억 원을 투자했다 철회한 경위를 놓고 로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방위 국감에서 병무청은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여부와 관련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병역 연기가 가능한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국토위의 부산시 국감에선 성추문 의혹으로 공석이 된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동남권 신공항 문제 질의가, 복지위에서는 식약처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 상온 노출 문제 등 관리 체계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영천/영상편집:최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