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지 14곳 공모…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_포키 데크_krvip

정부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진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과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모두 14곳을 도시재생 신규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내일(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사업 공모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도시재생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 혁신지구 1곳, 특화재생 15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모두 26곳을 도시재생 신규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대도시와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에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구단위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5년간 20곳의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지정하고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해 공공분양주택 1만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을 겪는 소규모 주거지역에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의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은 중앙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우리동네살리기 10곳은 시·도 공모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도시재생혁신지구에는 앞으로 5년간 국비 약 250억 원이, 우리동네살리기에는 4년간 국비 약 5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