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독도영유권’ 주장 자료 조사”_레알 마드리드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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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 조사에 나선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조사연구 회사를 통해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설치한 독도문제연구회와 함께 관련 조사를 실시한다.

독도와 일본 혼슈(本州) 사이에 있는 오키(隱岐)제도를 현지 조사해 증언이나 자료를 발굴하고 이미 수집된 자료를 정리해 인터넷에 공개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달 26·27일 독도의 영유권과 관련해 오키 제도의 주민 7명의 증언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올해 독도문제연구회가 어부의 일지, 어구, 일본 정부가 독도의 인광석 시굴권을 주민에게 부여하고 과세했음을 보여주는 공문서, 메이지(明治) 시대의 독도 사진 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들 자료가 자국의 독도 영유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일원화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에 관한 자료를 조사하는 것이 1952년 이승만 라인이 설정된 이후 처음이며 내각관방의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대외에 유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