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형독감 100% 타미플루 내성 _스타 베팅 등록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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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2008-2009절기 분석결과 지난 겨울 국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거의 전부가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에 내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국내에서 분리된 H1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69개 균주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내성을 조사한 결과 100%가 내성 균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로 각국이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해 수백만-수천만 명분의 타미플루를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내성 바이러스 출현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된 이래 269개 H1N1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268개가 내성을 보인 것이다. 단순비율로는 99.6%이지만, 사실상 100%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 1월까지 유행한 인플루엔자는 거의가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타미플루 내성률이 급증하기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세계보건기구가 지난달 18일자로 발표한 2008-2009절기 내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H1N1형 인플루엔자의 타미플루 내성률은 캐나다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이 우리나라와 같은 100%, 독일 99%, 미국 98%, 홍콩 90% 등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월 타미플루에 내성인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이후 세계 곳곳에서 내성 균주 발생이 이어져 불과 1년만에 평균 95%의 바이러스가 내성을 나타낸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내성률 조사결과는 실험실 배양 결과로, 인체에 투여했을 때 약물의 효과가 얼마나 줄어들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효과가 예전만 못할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내성률은 H1N1형 인플루엔자에 대한 것으로 H3N2형 등 다른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는 내성균주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