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6·女 34인치 넘으면 ‘복부 비만’ _라스베가스 시대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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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배가 나왔다고 하면 어느 정도여야 복부 비만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는데, 그 기준이 정해졌습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위 기의 뱃살 치수, 이렇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을 따라 쉬지 않고 걷고 또 걷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은 요즘 최고 인깁니다. <인터뷰> 정경애(서울 당산동) : "조깅을 해보니까 심장이 부담이 좀 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천천이 하는 걸 하게 됐는데..." 이렇게 운동에 열심인 사람들 모두가 공감하는 공공의 적은 복부비만. 그렇다면 과연 허리 둘레가 얼마까지 늘어나면 복부 비만인 걸까? <인터뷰> 김남회·오미화 : "34, 아니 32정도? <인터뷰> 이종우 : "한 37, 8 돼야 복부비만 아닌가? 34만 돼도 그런가?" 정답은 남자 36인치 이상, 여자 34인치 이상입니다. 대한 비만학회가 한국인 남녀 6천5백여 명을 조사한 끝에 발표한 한국인 복부비만 판정 기준입니다. 허리 둘레가 어느 정도일 때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가를 분석해 나온 수칩니다. <인터뷰> 박혜순(서울 아산병원 가정의학과) : "서양인들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허리둘레가 낮은 상태에서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서양인 기준을 바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한때 몸무게 70kg이 넘고 고혈압 판정까지 받은 이 주부는 걷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1시간씩 걷기를 2개월 째, C.G)정상수치보다 훨씬 웃돌던 내장 지방은 걷기 후 정상수준에 가깝게 감소됐습니다. 내장 지방의 3분의 1 정도가 줄어든 것입니다. <인터뷰> 양용준 교수(인제대 스포츠건강의학센터) : "복부지방 내장 지방도 179㎠정도였는데 지금은 129㎠정도로 한 50㎠ 정도 빠졌거든요." 가장 효과적으로 뱃살을 빼려면 바른 자세도 중요합니다. 등을 꼿꼿이 펴고 팔을 힘차게 흔들어주면 걷기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싼 돈 들여 헬스클럽을 찾지 않더라도 한 번에 40분 이상 일주일에 네 번 정도만 빨리 걷기 운동을 해도 뱃살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