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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유럽에 비해 '다문화 공존'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덜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가족부가 국민 2천5백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수용성'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인종과 종교,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공존'에 대한 찬성비율이 36%로 유럽 18개 국가의 평균 74%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일자리 감소나 범죄 증가 등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0% 대로 나타나 유럽의 50~70% 수준에 비해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다문화를 대하는 태도를 묻는 다문화수용성지수는 백점 만점에 51점으로 측정돼 다문화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중립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의 86%는 한국인 조상을 갖는 것이 국민의 정체성에서 중요하다고 대답해 혈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본의 72%, 미국 55%, 스웨덴 30%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