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 추가 파병 반대 여론 _럭키 빙고 클럽_krvip

美 이라크 추가 파병 반대 여론 _카지노 해변의 호텔과 여관_krvip

<앵커 멘트> 크리스마스 휴가중에도 이라크 새 정책 구상에 골몰한 부시 미 대통령에게 고민 거리가 더해 지고 있습니다.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추가 파병에 대한 미국내 반대 여론이 점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휴가 직전인 지난 23일 부시 미국 대통령이 국방장관과 국무 장관 등을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로 불렀습니다. 다음 주초 새 이라크 정책 발표를 앞두고 세부 사안을 논의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회의의 핵심은 역시 추가 파병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안정을 위해 현재 14만명인 이라크 주둔 미군수를 최대 17만까지 늘리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 기간 중에도 부시 대통령은 이 문제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휴가 기간중에도 민주당의 전현직 대권주자 등이 방송과 신문을 통해 추가파병은 실수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추가 파병을 위해서는 당장 일주일 후쯤인 새해초부터 예산을 다시 짜 재정을 충당해야 하는데 이같은 부정적 여론은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이달 중순 실시된 CNN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 가운데 단지 11%만이 추가파병에 동의할 정도여서, 갈 길 바쁜 부시 행정부의 발걸음은 더욱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