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09 회계연도 예산 3조1천억달러…사상 최대 _카지노 데크 초대_krvip

2009 회계년도 미국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 수행과 군사력 증강 등 안보관련 비용이 대폭 증가하고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대규모 긴급경기부양책이 포함돼 규모가 크게 늘어난 2009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올해 예산 2조9천억달러보다 6% 증가한 규몹니다. 이에 따라 내년 미국의 재정적자가 4천70억 달러로, 올해에 이어 사상 최대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재정적자는 2010년부터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해, 2012년에는 균형재정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부시 행정부가 10년간 흑자재정으로 모은 5조6천억 달러를 다 쓰고, 사상 최대의 적자재정을 기록하게 만들었다면서 이번 예산도 실패한 재정정책의 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