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주인 흉기 위협하며 금품 요구한 30대 부부 검거_베타 결과를 얻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_krvip

금은방을 찾아가 주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남편 A씨를 구속하고 아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가 반항하자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가게를 나와 근처에 렌터카를 세워둔 채 대기하고 있던 B씨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사흘 만인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부산에 있는 한 모텔에서 A씨 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올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된 금은방 관련 범죄는 강도 2건, 절도 11건이고, 경찰은 이와 관련해 2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