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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해양감시선단이 오늘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했습니다. 중일 양국의 영유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 내 반일 기류 역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해양감시선 6척이 오늘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인 12해리 수역에 진입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양감시선 두 척이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센카쿠 열도 중 다이쇼섬 북쪽 영해를 침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7시 5분쯤에는 또 다른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구바섬 주변 12해리 수역에도 진입했습니다. 지난 11일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 한 이후 중국 해양감시선이 일본 주장 영해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보고를 받자마자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으며 주일 중국대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중국정부는 그러나 국영 언론을 통해 사실을 공표하며 문제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CCTV 앵커(오늘) : "중국 해양감시선이 중국 최초로 주권 수호 항해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의 관할권을 나타내고 해양권익을 수호했습니다." 더 나아가 지난 11일 댜오위다오 영해기선을 선포한 데 이어 관련 영해도를 유엔에 제출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댜오위다오가 중국의 영토'라는 내용을 포함하는 교과서 개정도 추진중입니다. 또 어제 베이징 일본대사관앞 시위에 이어 오늘은 외교부 고위관료와 군 장성이 강경한 대일 발언을 쏟아내는 등 중국내 반일감정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