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부대서 접촉 장병 격리 조치…340여 명 격리_슬롯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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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군 당국은 부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장병을 격리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오늘(21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한 충북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의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부대 전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면서 "밀접 접촉자가 5명 확인돼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도 "계룡대 기상단 파견 장교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장교와 접촉한 계룡 지역 장병 30여 명을 격리했다"며 "해당 장교는 대구 공군군수사령부 소속인데, 군수사령부의 같은 사무실 근무자와 병사 등 50여 명도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다만 확진자가 근무했던 공군 기상대는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 건물과 분리된 건물이라며, 확진자는 계룡대 본청 건물에 출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부모 가운데 1명이 확진자로 알려진 공군사관학교는 생도 생활관 전체 구역을 격리했고 공공시설에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해군도 확진자가 나온 제주 해군부대에 대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수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 30여 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휴가를 다녀온 장병들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가족이 있는지에 대해 규모 파악을 위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된 장병은 어제(2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340여 명"이라며 "매일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군인은 제주 해군부대 소속 병사와 충북 증평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장교, 충남 계룡시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됐던 공군 장교 등 모두 3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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