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 추락 F35A 추정 비행기록장치 등 일부 회수_베타 알라닌 반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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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일본 아오모리현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추락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비행기록장치 일부를 회수했다고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밝혔습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오늘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해저수색 과정에서 실종된 F35A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석의 일부로 보이는 부품을 건져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양한 비행기록장치에 기록매체(메모리)가 포함돼 있지 않은 데다가 훼손 정도가 심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자위대 함선 외에 해양연구개발기구의 심해조사선을 투입해 수색 중이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종 조종사와 기체 본체를 찾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자위대의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서 동쪽으로 135㎞가량 떨어진 사고 해역은 최대 수심이 1천500m에 달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소속 F35A 전투기 1대가 지난달 9일 훈련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 해역에서 기체 잔해와 조종사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여왔으며 지난달 말부터는 주일미군과 공동해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