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10만원권 발행 연내 결정” _잠금 메시지를 보내_krvip

정부가 10만원권 발행에 대해 유보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지만 5만원권, 10만원권 발행과 관련해 10만원권은 여건상 시급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이어 "한국은행과 최종적으로 이야기한 뒤 10만원권을 발행할지 안할지를 연말까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본시장의 지나친 개방이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 장관은 "외국인 직접투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여건이 유리하지 않은데 비해 주식투자 등은 쉽게 들어오고 나가는 상황이므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다"면서 동감 의사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