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라임·옵티머스 판매사 CEO 징계 내부 검토 중”_전기 빙고 글로브_krvip

금융위원장 “라임·옵티머스 판매사 CEO 징계 내부 검토 중”_누가 종려나무나 고린도전서를 얻었는가_krvip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라임·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의 최고경영자(CEO) 제재와 관련해 “최근에 상황이 발생해 조금 더 고려할 점이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질의에 “내부적으로 징계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라임·옵티머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KB·대신·NH투자증권 CEO에 대한 최종 제재 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1월 라임 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박정림 KB증권 대표, 양홍석 당시 대신증권 사장(현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렸습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문책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제기되는 ‘9월 위기설’과 관련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9월 위기설’에 대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질의에 “불확실성이 많으니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일부 언론이나 유튜브에서 제기하는 이유를 바탕으로 한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위기설과 관련해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 상황도 좋지 않지만 연체율이나 미분양주택 등 지표만 가지고 9월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건 정확한 판단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은 팩트 자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9월에 만기 연장이 안 돼 돈 갚아야 하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발 경제 침체가 국내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중국 정부의 정책 의지를 봤을 때 전체를 흔들 위기로는 보지 않는 견해가 많고, 우리가 중국 부동산에 투자한 금액도 많지 않아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