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신문 200여곳 내일 ‘反언론’ 트럼프 비판 사설 일제히 게재_가베페이세 포커_krvip

미국 전역의 신문사 200여 곳이 현지시간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대적인 언론관을 비판하는 사설을 일제히 게재합니다.

뉴욕타임스는 15일 현재 '사설연대'에 참여하는 신문사가 200여 곳을 넘어섰다고 보도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날 선 대립각을 세워 온 뉴욕타임스 역시 이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사설연대를 주도한 보스톤글로브는 각 신문사 편집국과 연락해 '자유 언론에 반대하는 더러운 전쟁'을 비판하는 사설을 16일 게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문사들은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언론 기조를 각사 논조를 반영해 비판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