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에 병상 배정 과부하”…서울만 병상 대기자 227명_애비뉴 카지노 케렌시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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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위 방송 내용 중 건국대병원이 지원하는 중증환자 병상은 4개가 아닌 8개로 바로 잡습니다.

[앵커]

병상 배정이 늦어지면서 환자가 집에서 숨진 데 대해 서울시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병상을 계속 늘리고는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 자택에서 이틀째 대기하는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200명을 넘고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컨테이너식 이동 병상 48개는 환자 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서울시립 서북병원에도 이동 병상 42개를 추가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염 우려가 제기된 공동 화장실 대신 병상당 개별 화장실이 마련됐고 음압 장비도 갖췄습니다.

병상을 기다리던 환자가 숨진 데 대해선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 "정말 깊은 애도를 표하고 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합니다. 감염병 전담병상들도 지금 계속 확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금 여전히 모자라는 상황이고요."]

이처럼 병상을 늘리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틀 이상 집에서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가 서울만 227명에 달할 정돕니다.

서울 시내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 매일 350병상이 배정되고 있지만, 확진자 수가 하루 400명에 육박하면서 과부하가 걸린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전원을 담당하는 공보의를 2명 더 배치하고 병상 배정 인력도 10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도 상황실 근무자를 늘려 자치구의 대기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증환자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이 3개 병상을 늘리고 세브란스와 건국대 병원도 4개 병상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민간 병원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를 한 뒤 모임을 한 성북구의 교회에서 16명이 확진되는 등 서울에선 사상 세 번째로 많은 3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나흘 동안 7만 천여 명을 검사해 170명의 확진자를 찾아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김보현 허수곤/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알립니다] 위 방송 내용 중 건국대병원이 지원하는 중증환자 병상은 4개가 아닌 8개로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