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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연중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각종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침해위협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ABC방송, CNN머니 등 미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테메쿨라시에 위치한 프로메내이드 쇼핑몰과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숏펌프타운센터에서 휴대전화 위치추적기술을 이용해 고객들의 쇼핑몰 입출입을 파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쇼핑몰 측은 '풋패스(FootPath)'라는 기술이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가 일어나지 않으며, 쇼핑몰 곳곳에 관련 내용을 고지하는 게시물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원하지 않을 경우 휴대전화를 끄면 된다고 주장했다. 쇼핑몰 측은 이 기술을 이용해 쇼핑몰 측이 개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전후해 이 이벤트가 쇼핑객들의 동원 여부와 이들이 쇼핑몰에 머무는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어떤 이벤트가 고객 동원에 유용한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에도 일부 쇼핑객들은 쇼핑몰 측의 조치에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인근 지역 주민인 폴 쇼는 ABC방송에 "이 조치가 특정 쇼핑객들의 정보를 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도 반갑지 않다"고 말했다. 유명 백화점인 JC페니와 홈디포 등도 이 기술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 확산될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