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확장 억지력 변함없어”_정치적 도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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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또 오바마 행정부 뜻을 담아 핵 군축에도 무게를 뒀습니다. 혹시 한반도 안보에 불안 요소는 없는 것인지, 이주한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리포트> 미 국방부는 4개년 국방정책 검토보고서에서 핵 군축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가 안보에 있어 핵 무기의 역할을 점차 축소하고 앞으로 나올 핵 태세 검토 보고서에 이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 없는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기본 전략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한 셈입니다. 지난해 10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명시된 확장 억지력의 3대 수단, 즉 핵 우산과 재래식 전력, 미사일 방어를 기본 전략으로 하겠다는 방침에도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군사전문가들은 향후 한미 양국간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상(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 : "한미 양국 정상간에는 전략동맹체제를 발전시키자고 약속도 했고 그를 위해서 금년에 2+2회담도 한다고 하니까 차제에 우리의 필요에 맞는 동맹체제가 되도록..." 국방부는 이번 보고서는 한미간 사전 협의를 거쳤고 선언적 의미가 강한 만큼 확장 억지력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한미군의 차출에 따른 보완책은 한국 방위를 고려해 한 미 양국이 최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