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경비 4월부터 지원 _이사 펜나가 이겼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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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금강산을 관광하는 교사, 이산가족은 관광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금강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지만 논란도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 화해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을 방치할 수 없다고 여긴 정부는 지난 1월 경비지원 방침을 결정했고, 오늘 그 세부내역을 확정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학생과 교사, 65살 이상의 이산가족,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입니다. 이들에게는 필수경비의 60에서 70%가 지원돼 초등학생의 11만원, 중고생은 14만원, 대학생과 지원대상 일반인은 20만원만 부담하면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의 수학여행 방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경비지원을 받아 한 해에 금강산을 여행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7만명선입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다양한 남북 교류 협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면서 남북관계를 연계할 수 있는 그런 고리를 유지해 나가고, 또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자: 그러나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은 정경분리 원칙을 주장해 온 일부 정치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정 사업에 대해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금강산 경비지원이 시작되는 다음 달 초는 우리 정부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금강산 경비지원에 대한 논란의 강도도 결국 다음 달 초 북한의 호응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