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5대그룹 회사채 발행제한 추진(대체) _베타타임 종료_krvip

시중자금이 대기업으로만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5대그룹 계열사의 회사채 발행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늘 5대그룹으로 시중자금이 집중돼 부실 계열사 정리 등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5대 그룹의 회사채 발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경우 부채비율에 따라 회사채 발행 한도를 규제하고 금융기관들의 회사채 매입도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안에 규제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감독당국이 이처럼 5대그룹의 회사채 발행제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올들어 발행된 회사채 37조원가운데 5대그룹 계열사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시중자금의 대기업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