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두 손 모아 감사” _마계 대전 바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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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 권양숙 여사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일고 있는 자발적인 분향 열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격과 시름 속에 좀처럼 입장을 밝히지 않던 권양숙 여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장 공동위원장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권여사의 뜻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전 국무총리) : "이렇게 분향의 물결을...두 손 모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얘기하셨습니다." 18년째 일본 대사관 앞 집회를 열고있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이용수 할머니도 조문을 위해 오늘은 집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용수(할머니/82세) : "죄 없는 이 죄 있게 가셨는데 고이 잠드시고... 감사한 마음 항상 갖고..." 이운우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은 조문 순서를 지키지 않아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등 정치인들과 제주 4.3 피해자 유족회 회원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영전에 차 한잔 올리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외국인 추모객도 눈에 뜁니다. 노 전 대통령의 모교 야구부 후배들도 훈련을 마치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인터뷰> 임재현(계성고 야구부 3학년) : "안타깝고 연습에도 집중이 안되고 충격적이었어요." 아들 건호 씨와 딸 정연 씨 등도 분향소에서 몇시간씩 기다린 조문객들을 맞으며 영전을 지켰습니다. 고인의 영전에 머무는 시간은 잠시지만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길을 추모하려는 조문객들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서 KBS 특별취재단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