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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파격적인 인사가 설 이전에 단행됩니다. 정부 수립 이후 고위직 맞교환 인사가 처음으로 이루어지고 전 부처를 대상으로 한 공개선발도 실시됩니다. 김명섭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 발표한 국장급 공무원의 인사교류안은 업무상 이해관계가 상충되거나 긴밀한 협조관계에 있는 부처끼리 자리를 맞바꾸는 방식입니다. 재경부 경제협력국장과 외교부 다자통상국장,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과 노동부 능력개발심의관, 산자부 자원정책심의관과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을 맞바꾸는 등 22개 자리가 대상입니다. 또 교육부 대학지원국장과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등 10개 직위는 모든 부처를 상대로 공개경쟁을 거쳐 적격자를 뽑는 직위공모가 실시됩니다. ⊙이성열(중앙인사위 사무처장): 고위 공무원들이 다부처 근무경험을 쌓아 공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설 연휴 이전에 이루어질 예정인 파격적인 인사 교류에 대해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황홍규(교육부 총무과장): 저 개인적으로는 타 부처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김동완(행자부 재정과장): 새로운 인사제도라서 솔직히 얘기하면 당혹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기자: 이번 국장급 인사 교류는 오는 2006년도 본격 도입 예정인 고위 공무원단 추진의 전 단계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섭입니다.